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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를 하고는 싶은데 카메라를 목에 덜렁덜렁 가지고 다닐 수는 없으니 가방을 지르기로 결심..

밀달5랑 그냥 펜탁스 카메라가방, 엔지 시리즈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NG2475냐 NG2345냐에서 나의 마음은 솔직히 NG2475로 쏠려있었다..

왜냐하면 노트북도 2개가지고 있고 미국가서 하나를 더 살 예정이라 노트북 가방 겸해서

좀 큰거를 사려고 했는데..이 사진을 보고 그 마음을 접고 그냥 바로 NG2345로 결심했다..


후기에 크다, 생각보다 크다, 크기만 빼면.. 이런 말들이 많았는데

저 여성과 가방 크기를 비교해보니 이건 정말 크.다.

난 몸집이 작으니까 저런 큰 가방을 메고 다니면 진짜 난쟁이가 짐싸들고 다니는 꼴이겠지..

그래서 좀더 작은 NG2345 중고로 검색 시작..

SLR클럽 중고장터에 예상외로 빨리 발견해서 업어왔다..

다음은 앞면과 뒷면..


겉에 찍찍이 주머니 2개에 뒤에는 간단하게 휴지나 종이 넣을 수 있는 얇은 지퍼 주머니,

그리고 어깨 스트랩 쿠션은 고정되어있다. 대신 양쪽에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스트랩 위치를 바꾸려면

양쪽 스트랩을 움직여줘야한다..

가방은 열려고 하면 쉽게 열리지만 땡겨서 열라고 하면 잘 안 열리는 똑딱이로 되어있다.


뚜껑을 하나 열면 다음과 같이 생활방수 재질로 지퍼를 닫을 수 있게 되어있다.

이 지퍼로 여는 방수 주머니가 귀찮으면 사진 오른쪽에 달려있는

찍찍이 꽁다리(?)에다가 말아서 넣으면 항상 열어놓을 수도 있다.

거기에 앞쪽에 작은 지퍼 주머니 2개더..주머니가 많다!


안에는 카메라를 담을 수 있는 큰 파티션이 있다..


직거래하러 갔을때 애개? 파티션이 저게 다야? 하면서 다소 실망을 했었다..

그리고 파티션에 찍찍이가 있는데 저기에 붙일만한 다른 찍찍이가 없어서

살때 판매자한테 '이 찍찍이는 어디다 써요?'라고 물어봤는데 말을 돌려서 답을 못들었다.

근데 파티션을 뜯어내 보니까 답이 나오더라.


저 파티션 아래 쪽에 이 파티션을 나눌 수 있는 칸막이들과 뚜껑도 나왔다.

전주인이 이것들이 있는지 모르고 계속 쓴 듯 아래쪽에 새거 마냥 박혀있었다.

그래서 큰 파티션에 붙어있던 찍찍이는 다음과 같이 뚜껑을 닫을 때 쓰는거고..
(뚜껑을 거의 안써서 그랬는지 잘 안맞는다..재질이 다 푹신푹신한 쿠션이라 꾸겨짐 때문..)

저 칸막이들도 큰 파티션 안에 찍찍이가 있어서 간편하게 붙이고 뗄 수 있다.

일단 난 렌즈도 없으니 그냥 다시 원래대로 큰파티션 바닥에 원래대로 짱박아두었다.

카메라를 넣어보니 K100D+번들렌즈 장착 상태로 눕혀서 큰파티션 쿠션에 딱 맞게 들어간다.

더 큰 줌렌즈면 장착 상태로는 안들어갈거 같다.


큰 파티션을 떼어내면 안에는 다음과 같이 파티션을 붙일 수 있는 찍찍이들이 있고,

이 찍찍이들이 있는 바닥이 있는데 이거를 들어올려 옆에다가 붙여서 찍찍이 없이 좀더 깊게 쓸수도 있다.


전주인이 이렇게 막 뒤지져서 기능들을 다 안 알아봤는지, 고의인지는 몰라도

방습제가 가방 안에 그대로 있었다. 나는 그래도 있는게 나을거 같아서 바닥 아래에다가 짱박아두었다.

인터넷에서 찾다보니 짝퉁과 진퉁의 마크 구별법이 있었는데 두려워서 비교해보기는 싫고; 일단 사진만..


판매자가 가방이랑 소니 고속 충전기 Sony BCG-34HUE+Sony AA충전지2500mA 랑 같이해서

7만원에 올렸길래 살짝 네고해서 두개 6.5만에 업어왔다.

이건 같이 업어온 충전기..후기대로 팬 소리가 요란하지만 충전이 빠른게 무지무지 좋다.


사진에는 2700mA다른 충전지들 충전 중..

이제 가방을 샀으니 출사하는 일만 남았구나!!



근데 날씨가 너무 추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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