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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날 사진을 찍어보고, 옛날에 똑딱이로 한참 여행 다니면서 찍었을때에도 느낀거지만

색이 이쁘게 나오고 사진이 이쁘게 나오려면 조명의 조절은 항상 필수인거 같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조명은 뭐다?

그건 역시 '태양광'이라는걸 요즘 느끼게 된다.

사진은 일출전 1시간 ~ 일몰후 1시간까지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이유가

태양광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시간을 지칭하는 것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해가 지고나서도 무턱대고 그냥 사진기를 들이대고 찍곤 했었는데,

이제는 해가 지고 나면 그냥 사진기를 넣어두곤 한다.

흐린 날씨에는 또 그만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태양이 떠있을때 얻을 수 있는 쨍한 느낌을 내기가 초보인 나한테는 힘들기도 하다.

그래도 이러한 시간 제한적인 태양광에서 벗어나서 스트로보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사진 올린거라던가 강좌 올린거를 보면 문득 스트로보를 사고 싶어지는 느낌이 많아지곤 한다.


스트로보도 물론 많은 매력과 또 다른 느낌의 사진들을 창출하기는 하지만

그런데 아직 초보인 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가장 중요하고 가장 밝고 가장 저렴한 조명인 태양광을 먼저 제대로 활용하자'


그놈의 화밸 때문에 이제 실내 조명도 믿지 않는다..

맑은 날만 계속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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